피플은 최근 실베스터 스탤론이 LA 비벌리 힐스에 있는 저택을 8500만달러(약 962억 원)에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 맨션은 앞서 1억1000만 달러(약 1251억 원)에 부동산 시장에 나온 바 있다.
LA에서 가장 배타적이며 스타들이 즐비하게 살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인 노스 비벌리 파크에 위치한 지중해풍의 이 집은 광활한 도시와 협곡의 전망으로 인해 외따로 떨어져 있다. 부동산 중개인 밀스는 "비벌리 파크에는 크고 아름다운 집들이 많지만 대부분 전망이 없다. 이 저택은 전망이 있는 특별한 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호화로운 건물에는 리처드 랜드리(Richard Landry)가 설계한 2층짜리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리처드 랜드리는 모델 출신 사업가 지젤 번천(Gisele Bundchen)과 톰 브래디(Tom Brady) 부부와 같은 스타들과 함께 L.A.를 무대로 일해왔다. 게스트하우스에는 2개의 적당한 크기의 침실, 거실, 주방, 식당 등이 있다.
이 맨션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록키 전용 체육관이다.
체육관 외에도, 다른 독특한 부대시설로는 홈시네마, 흡연실(시가실), 호화로운 맞춤 바가 있다. 또한 록키와 람보 프랜차이즈의 동상, 트로피, 액션 피규어 그리고 더 많은 기념품들을 전시하는 이 배우의 넓은 사무실이 있다.
프랑스식 문들은 방들이 자연채광으로 물들게 하고, 집 전체에 완벽한 전망을 제공한다. 두 개의 메인 욕실 또한 특히 웅장하다.
그밖에 입이 떡 벌어지는 규모의 인피니트 수영장과 온천이 있다.
아울러 8량짜리 차고와 예술 스튜디오도 갖추고 있다. 스탤론은 화가이며, 그의 집에는 다른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 외에 자신의 작품이 많이 걸려 있다.
막다른 길 끝에 위치한 이 집은 충분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이중 게이트로 지역 사회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서 집 앞에 도착하면 집 안으로 들어가는 또 다른 출입문이 열리는 구조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