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겸 방송인 故 애드 맥마흔(1923~2009)이 소유했던 전 비벌리힐스 저택이 부동산 시장에 나왔다.
톱 텐 리얼 에스테이트 딜과 맨션 글로벌 등 외신은 고인이 된 TV 출연자 애드 맥마흔의 전 캘리포니아 집이 지난주 679만5000달러(약 76억 원)에 부동산 시장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애드 맥마흔은 전설의 토크 쇼 제왕 자니 카슨(1925~2005)이 진행했던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에서 그의 조수로 활약했다. 자니 카슨은 1962년부터 1992년까지 30년 동안 더 투나잇 쇼 스타일 자니 카슨(The Tonight Show Starring Johnny Carson)의 호스트를 맡았다. 2009년 86세의 나이로 사망한 맥마흔은 30년 동안 "The Tonight Show"에서 조수로 활약했으며, 각 에피소드를 그의 서명 콜 "Heeeee-ere 's Johnny!"로 시작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맥마흔은 1997년 이 저택을 구입했으며 사망하던 해인 2009년까지 약 21년 동안 여기서 살았다.
1989년에 지어진 이 저택은 호화 저택이 즐비한 비벌리힐스의 게이티드 서밋 커뮤니티에 위치한다. 이 맨션은 7013 평방피트(651㎡, 약 197평)에 침실 6개 욕실 6개, 반욕실 1개가 있다. 서밋 인근은 그웬 스테파니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같은 연예 연예인들이 모여 살고 있다.
개인적이고 안전한 주거지에 있는 모든 맨션들과 마찬가지로 이 저택은 객실이 넓으며, 정식 객실이 수영장 테라스로 연결돼 유흥을 즐기기에 좋다.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된 독립적인 저택으로 벽난로가 있는 거실, 바가 딸린 서재, 외부로 이어지는 프렌치 도어, 격조 높은 식당, 나무로 덮인 도서관, 대리석 조리대가 있는 간이 주방 시설이 포함된다.
프라이머리 스위트 침실에는 좌석 공간과 개인 야외 공간으로 이어지는 어두운 조각 목재 문이 있으며 이중 욕실과 대형 옷장이 있다. 어린이 침실이나 게스트 침실을 위한 별도의 방이 있다.
목록에 따르면 이 저택은 협곡과 바다, 조경된 잔디 등의 전망을 자랑한다.
야외 유흥장소로 스파와 수영장, 야외 주방 테라스와 화덕이 있으며 우거진 잔디밭 양쪽에 키가 큰 나무로 우거진 울타리가 있어 외부와 차단시키는 역할을 한다.
공공 기록에 따르면 맥마흔 전 소유 맨션은 2014년에 630만 달러(약 70억 원)에 마지막으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