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국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이웃나라인 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외국인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나라로 꼽힌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불허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는 현재까지 221만9824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5만1507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