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소비자용 하드웨어의 판매강화에 대처하고 있는 점을 부각시키는 움직임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구글은 자사 블로그 투고에서 구글스토어는 맨해튼의 첼시지구에서 17일 개점한다고 밝혔다. 애플스토어는 구글의 사무실이 들어있는 빌딩 1층이 매장공간으로 사용되며 경쟁사 애플의 14번가 앱스토어로부터 한 블록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구글은 스마트폰 ‘픽셀’과 스마트홈기기 ‘네스트’를 발매한 지난 2016년이래 기한한정의 매장을 설치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왔다.
구글의 디자인과 사용자체험을 담당하는아이비 로스 부사장이 이번 매장오픈 계획을 총괄하고 있다. 로스 부사장은 상품이 비쳐지도록 매장내에 엷은 색과 목제가구 및 골프소재 등을 많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