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보건부가 그간의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스푸트니크V 백신이 가장 안전한 백신 가운데 하나라고 24일(현지시간) 확인했다고 ANI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통신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보건부는 트위터 계정에 “스푸트니크 백신은 주 당국이 사용한 여러 백신들 중 백신 접종과 관련해 사망자가 한명도 보고되지 않은 안전한 백신”이라고 글을 남겼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는 지난 6월 3일부터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이 지역에서 그동안 접종된 백신은 스푸트니크V 280만회분, 시노팜 130만회분, 아스트라제나카 90만회분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난 2월 세계적 의학지 랜싯(The Lancet)에 게재된 말기 임상 실험 결과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의 효능은 91.6%이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