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O캐피탈의 앰브리쉬 스리바스타바는 이날 마이크론의 예상 실적을 상향 수정하면서 목표 가격을 90달러에서 1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리바스타바 애널리스트는 리포트에서 시장에서의 공급 역학, 자본 지출, 강력한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2022년까지 메모리 칩 공급 부족 환경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이크론은 5월에 끝나는 분기 매출을 당초 69억 달러로 예상했으나 73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산제이 메로트라는 J.P.모건과의 가상 투자 컨퍼런스에서 투자자들에게 매출과 순익은 물론 이익률고 주당 수익률 또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예상으로는 72억 3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1.71 달러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서버 및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강한 수요가 창출되고 5G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성장이 PC 시장의 약해지는 수요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지적했다.
스리바스타바는 마이크론이 2021년 8월 회계연도에 주당 5.85달러의 이익을 보고하고 있으며, 2022 회계연도에 주당 10.75달러에서 12.20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마이크론 주식은 2.47% 상승한 84.98달러를 기록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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