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다비드 게타가 1400만 달러(약 156억 원)짜리 아파트를 암호화폐로 매매할 예정이라고 크립토 포테이토와 EDM닷컴 등이 최근 보도했다.
마이애미에서 암호화폐에 호의적인 유명 DJ 다비드 게타의 맨션은 해안가에 위치해 바다 뷰가 특징이며 2521평방피트(234㎡, 약 71평) 규모에 전용 침실 3개가 있다. 그는 이 맨션의 매각 대금으로 달러 외에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도 지불할 수 있게 했다.
그는 2018년에 950만 달러(약 106억 원)에 이 아파트를 구입했으며 1400만 달러에 매매 계약이 성사되면, 450만 달러(약 5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는다.
한편, 게타에 앞서 익명의 구매자가 마이애미 비치 디럭스 오션프론트 펜트하우스 구입 비용으로 디지털 자산 2250만 달러(약 251억 원)를 지불한 사례가 있다.
이 아파트는 고급스러운 아르테 서프사이드 건물에 있으며, 당시 이 펜트하우스의 매매가는 마이애미 비치 부동산의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구매자가 어떤 암호화폐를 사용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르테 서프사이드의 개발자 중 한 명인 알렉스 사피르는 디지털 자산 유형의 거래는 매우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자산으로 콘도를 구입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