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 있는 휴양지에 800만 달러를 지불한 지 1년 만에, 산타나는 인근의 더 큰 부동산을 2050만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보안이 확실한 이 게이티드 부동산은 인피니트 수영장과 하네레이 만이 바라보이는 근사한 전망이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이 저택은 부동산 시장에 2775만 달러(약 314억 원)에 등록됐으나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산타나는 주로 라스베가스에 있는 집에 거주하지만 하와이로 탈출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그의 매니저이자 처남인 마이클 브리오니스가 말했다. 브리오니스는 "산타나는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산타나는 여행할 때 항상 투어 중인데, 제 생각에 그는 카우아이의 고요함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브리오니스는 산타나가 프린스빌의 산과 계곡의 조망 때문에 그 집에 끌렸다고 말했다. 판매자는 캐나다의 기업가 브렌트 네일러와 그의 아내 게일 네일러였다. 네일러 부부는 2004년에 이 저택의 부지를 160만 달러(약 18억 원)에 샀고, 건축 비용으로 1800만 달러(약 204억원)를 썼다고 말했다.
산타나의 새 저택은 접을 수 있는 지붕이 있는 중앙 야외 생활 공간으로 연결된 네 개의 독립된 '공간(pod)'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카우아이의 비가 오는 기후에 매우 유용하다. 또 전용 배를 띄울 수 있는 2500평방피트(약 232㎡, 약 70평)의 갑판 구역이 있으며, 아프리카산 목재와 철제 프레임으로 덮여 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