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갤럭틱은 지난 5월 초 시험비행 지연을 공개했고 이는 상업적인 운영의 연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추측으로 이어져, 주가는 15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버진 갤럭틱은 5월 말에 비행 시험을 재개했고 6월에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유료 승객 우주여행 허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주가는 6월 말에 55달러까지 올랐다.
5월 저점에서 버진 갤럭틱 주식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9명 중 4명이 ‘매수’를 추첮했따. 매각 등급을 매긴 애널리스트는 없었다. 애널리스트들의 버진 갤럭틱 평균 가격 목표는 30달러였다.
트루이스트의 마이클 치아몰리 애널리스트도 매수 추천했으며 목표가격은 5월 이후 50달러였다. 카나코드 제뉴이티의 켄 허버트 애널리스트도 매수 등급과 함께 5월 말에 35달러의 목표가격을 제시했다.
그러나 버진 갤럭틱의 최근 실적으로 주식을 하향조정한 애널리스트도 있다. UBS의 마일즈 월튼은 매입-보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했다. 보파증권의 로널드 엡스타인은 6월 30일 매도로 추천했으며 목표가격은 41달러로 유지했다.
버진 갤럭틱 애널리스트들은 바쁜 한 달을 보냈으며 월스트리트가 주가 상승에 적응하는 것을 지켜본 투자자들에게는 흥미로운 한 달이었다.
버진 갤럭틱 설립자인 리처드 브랜슨이 탑승한 상업적인 첫 우주여행은 7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성공한다면 버진 갤럭틱이나 산업계, 또는 전 세계에 이정표가 되는 날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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