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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의 저택 (185)] 스트라이프 공동 창업자 존 콜리슨, 18세기 아일랜드 맨션 2370만 달러에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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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의 저택 (185)] 스트라이프 공동 창업자 존 콜리슨, 18세기 아일랜드 맨션 2370만 달러에 매입

온라인 결제 프로세서 스트라이프 공동 창립자 존 콜리슨이 최근 아일랜드의 영지에 속하는 위엄있는 18세기 맨션을 2370만 달러에 구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온라인 결제 프로세서 스트라이프 공동 창립자 존 콜리슨이 최근 아일랜드의 영지에 속하는 위엄있는 18세기 맨션을 2370만 달러에 구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결제 프로세서이자 실리콘 밸리의 신생 기업 스트라이프(Stripe)의 공동 설립자인 억만장자 존 콜리슨(30)이 광대하고 위엄있는 18세기 아일랜드 맨션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배런스가 최근 보도했다.

계약이 아직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1000에이커(약 122만평)가 넘는 부지에 세워진 이 저택의 최종 판매 가격은 2000만 유로(2370만 달러, 약 270억 원) 수준이다.
거래를 맡은 부동산 에이전시 콜리어스의 상장 에이전트이자 주택 이사인 마커스 매그니어는 "올해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판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그니어에 따르면 1773년에 디자인된 애블릭스(Abbey Leix)는 매너(manor)로 알려진 이 나라의 위대한 영지 중 하나다.

3층짜리 고전적인 저택은 2만7000평방피트(2508㎡, 약 759평) 규모로 기둥, 장작 벽난로, 장식용 회반죽으로 가득한 이 애블릭스에는 음악실, 도서관, 온실, 메인 식당 등의 각종 편의 시설이 있다.
그밖에 패밀리 룸, 집사 식료품 저장실이 있는 주방, 정문 코트 및 테라스도 있다.

더블린에서 남서쪽으로 약 60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저택은 "편안함과 비공식성, 오락을 위한 웅장함과 다른 한편으로는 예술 전시" 사이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택의 판매자는“집을 복원하는 데 엄청난 작업을 했고 이제 콜리슨씨가 이 작업을 계속해 재산을 이전의 영광으로 복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120에이커의 거대한 부지에 위치한 이 맨션은 고대 삼림 지대에 자리 잡고 있으며 10 채의 오두막과 시골집이 포함된다.

스트라이프 공동 창업자 존 콜리슨. 사진=인스타그램이미지 확대보기
스트라이프 공동 창업자 존 콜리슨. 사진=인스타그램

한편, 존 콜리슨은 2010년 그의 형 패트릭 콜리슨(32)과 함께 스트라이프를 공동 설립했다. 포브스는 이 회사가 약 95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많은 중소기업이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면서, 스트라이프는 지난해 매출이 70% 가까이 증가한 7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코로나 19 대유행 기간 동안 자산이 크게 늘어났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