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가말레야 연구소와 RDIF는 이날 백신 접종을 한 이들을 대상으로 스푸트니크V의 바이러스 중화 활동을 분석한 결과 알파(영국 변이)와 베타(남아프리카 변이), 감마(브라질 변이), 델타(인도 변이)는 물론 모스크바에서 발견된 신종 변이(B.1.1.141, B.1.1.317)에도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연구방법은 12일 출간된 세계적 의학저널에 소개됐다고 이들 기관은 밝혔다.
이들 기관은 스푸트니크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재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키릴 드미트리프 RDIF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연구를 통해 스푸트니크V 백신의 여러 변이에 대한 효능이 다시 확인됐다”며 “RDIF는 스푸트니크V 백신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 연구를 더욱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