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는 최근 런던 출신의 가수 아델이 최근 친구 니콜 리치로부터 비벌리힐스 세 번째 저택을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델은 침실 4개와 욕실이 4개가있는 5515평방피트(약 512제곱미터, 155평)의저택을 1000만 달러에 구매했다. 아델은 현재 비벌리힐스에 3000만 달러(약 345억원)가 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아델의 친구 니콜 리치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패션디자이너다. 니콜은 리얼리티 수목드라마 ‘심플 라이프’에 패리스 힐튼과 함께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딸의 이름을 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우스 오브 할로우’를 론칭해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니콜 리치는 남편 조엘 매든과 함께 2015년에 670만 달러(약 77억 원)에 저택을 구입했다. 이 저택은 1957년에 지어졌으며,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리모델링 해왔다.
저택에는 미니 맨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원에는 풀이 무성한 잔디밭과 돌로 지어진 파티오(작은 정원)가 있다. 테라스로 들어가는 곳에는 자유형 수영장과 별도의 스파가 있다.
아델은 2016년 비벌리힐스의 첫 저택을 950만 달러(약 109억 원)에 구입했으며, 그 후 3년 뒤인 2019년에는 1065만 달러(약 123억 원)에 인근에 위치한 두번째 집을 구입했다. 이 저택들은 모두 보안이 철저한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에 속해 있으며, 이웃으로는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반,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와 제니퍼 로렌스, 케이티 페리가 살고 있다.
아델은 데뷔 이래 ‘19’, ‘21’, ‘25’ 등 정규 앨범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영국 타임스에 따르면, 약 1억8000만 달러(약 2073억 원)의 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아델은 네번째 앨범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