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투자 정보 사이트인 모틀리풀은 2일 오후 2시(현지시각) 테슬라 주가가 전날 종가에 비해 약 4% 급등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몇몇 중국의 전기차 메이커들이 7월 신차 출하 데이터를 발표한 후, 테슬라 상하이 공장도 출하 면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테슬라를 추천 기업 그룹에 포함시켰다고 CNBC가 보도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 실적 호조도 회사 성공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에서 "미국 수요 강세와 글로벌 평균 원가 최적화로 기가팩토리 상하이의 1차 수출 거점 전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경쟁업체 니오, 샤오펑과 리 오토 모두 7월 차량 인도 건수가 호조를 보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228%, 251% 증가했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중국 매출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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