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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애널리스트 추천, 장기 투자종목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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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애널리스트 추천, 장기 투자종목 5가지

내년 이후를 대비한 장기투자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이미지 확대보기
내년 이후를 대비한 장기투자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불확실한 금융상황을 감안해 내년 이후까지 기다려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찾을 때다. CNBC가 장기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는 5개 종목을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추천받아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러스 로직


2분기 시적과 3분기 예상치와 관련해 서스퀘한나의 크리스토퍼 롤랜드는 서러스 로직에 대해 ‘엄지 척’이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시러스 로직에 대해 매수 등급과 함께 115달러의 목표가격을 제시하며, 상승 잠재력이 44%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시러스는 반도체 제조사 글로벌파운드리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에는 라이온반도체도 인수했다. 경영진은 올해 6000만 달러의 추가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시러스는 수많은 중국 원장비 업체들과 강력한 관계를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윌리오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 시티 파니그라히는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 회사인 트윌리오에 ‘강한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를 염두에 두고 그는 15%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400~430달러로 가격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파니그라히는 "트윌리오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화 노력의 중요한 수혜자로 계속 주목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우리는 트윌리오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종목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API 경제 확산, 멀티채널 커뮤니케이션 채택, 클라우드 센터 부문의 유망주"라고 말했다.

가장 최근 분기에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67%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49%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스퀘어


스퀘어는 2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선 구매 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프터페이를 290억 달러 규모의 전량 주식 거래로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니덤 애널리스트 메이앙크 탠던에 따르면, 애프터페이 인수는 스퀘어의 금융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며 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애프터페이 계약이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추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퀘어의 가격 목표를 310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주가 상승 잠재력을 31%로 보았다.

2분기 실적서도 강세를 보였다. 분기 총 결제액은 428억 달러로, 탠던의 예상치인 348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88%의 증가했다.

그러나 탠턴이 가장 주목한 것은 스퀘어의 셀러와 캐시 앱 매출이 각각 13억 1000만 달러와 6억 500만 달러로 예상치 10억 6000만 달러와 5억 27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는 점이다. 여기에 총이익은 전년 대비 91% 급증한 11억 4000만 달러였고 그 중에서도 캐시앱 총이익은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줌인포


RBC 캐피탈의 애널리스트 리시 재러리아는 줌인포에 대해 매수 등급과 함께 가격 목표를 60달러에서 70달러로 상향 조정, 16%의 상승 가능성을 예상했다.

제럴리아는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우리는 지난 분기에 코러스.ai 인수로 뒷받침된 줌인포의 시장 포지셔닝과 성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줌인포의 시장 주도적 입지와 강력한 재무 프로필이 매력“이라고 썼다.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비GAAP 매출은 1억 74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으며, 1억 6240만 달러의 예상치를 앞질렀다. 결론적으로 비GAAP EPS도 0.14달러로 애널리스트의 예상치인 0.12달러를 넘어섰다.

△KLA


니덤의 분석가 퀸 볼튼은 2년 만에 KLA 코퍼레이션 매수에 합류했다. 반도체 공정제어 및 검사 장비회사인 KLA에 대해 ‘보유’ 등급에서 ‘매수’로 바꾸고 목표 가격을 390달러로 제안했다.

볼튼은 KLA가 1분기 실적을 보고했을 때 고객들에게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가 ASML과 KLA를 능가했던 2010년대까지의 패턴에서 벗어나 공정 장비 동종 업체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볼튼은 과거 반도체제조장비(WFE) 업사이클에서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KLA가 현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다음 WFE 다운사이클에서도 계속 앞서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WFE가 파운드리 및 로직에서 확산하고, EUV(극자외선) 노광장비가 DRAM으로 확대되며, 인텔의 움직임 모두가 KLA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본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