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러시아는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과 공급 등을 두고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면서도 공급 지연 등으로 간헐적인 이견을 노출하고 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카를라 비조티(Carla Vizzotti) 아르헨티나 보건부 장관과 대통령 고문의 방문 목적은 스푸트니크V 백신의 공급 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어느 나라에 비해 빨리 스푸트니크V 백신을 긴급사용해 1차 접종을 했지만, 2차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의 공급의 지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조티 장관은 가말레야연구소를 방문해 백신 공급 일정을 논의하고, 교차 접종과 추가 접종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이라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