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자회사인 에너지벤처스는 지난주 텍사스 공공유틸리티위원회에 '텍사스에서 고객들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테슬라의 새로운 라이선스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타사가 생산한 전기를 저장해 두었다가 정전을 막기 위해 필요에 따라 전력망에 다시 공급하는 것이지만 테슬라의 비즈니스는 가정용 태양광 전지판 지붕을 판매하는 테슬라 사업부와 협력해 소비자에게 직접 전기를 생산·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가격이 저렴할 때 전기를 구입해 배터리 창고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마다 전력을 재판매할 계획일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테슬라가 새로운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성장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던진 셈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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