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구글이 자사의 첫 번째 칩인 텐서(Tensor)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 픽셀 6와 픽셀 6 프로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거대 기술기업은 또한 픽셀 6와 유튜브 및 유튜브 뮤직의 프리미엄 버전을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 ‘픽셀 패스(Pixel Pass)’도 출시했다. 이는 미국에서 우선 론칭하며 가격은 월 45달러부터 시작된다.
픽셀 6의 가격은 599달러부터 시작한다. 픽셀 6 프로 스마트폰은 픽셀 6에 비해 큰 화면과 망원 카메라 렌즈, 업그레이드된 전면 카메라를 갖추고 있으며 가격은 899달러부터 시작한다.
기존 픽셀 시리즈에 비해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금속으로 된 몸체와 카메라를 포함한 뒷면을 가로지르는 검은 띠를 넣었다.
구글은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개선, 어두운 피부 톤을 더 잘 포착할 수 있게 했으며, 화이트 밸런스와 노출 튜닝을 개선해 화상을 보다 정확하게 담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카메라 사용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신제품 스마트폰은 오는 10월 28일 무선통신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