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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EC 이사회, 삼성 메모리 사업부 사장 2022년 최우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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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DEC 이사회, 삼성 메모리 사업부 사장 2022년 최우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54) 사장이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EDEC(Joint Electron Device Engineering Council)의 최우수 경영자상을 수상한다.

미국 버지니아 주 알링턴 소재의 JEDEC는 4일(한국시간) 이사회를 열고 이정배 사장을 2022년 최우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몬타주 테크놀로지 및 JEDEC 메모리 위원회의 부회장인 데시 로든은 "이정배 박사는 반도체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중의 한 명"이라며 "이 박사는 JEDEC의 영예와 공인을 위해 제정된 최고의 표본적인 리더"라고 말했다.

이정배 사장은 D램 제품 개발, 제품 기획, 품질 보증, D램 디자인 등 메모리 분야에서 30년 넘게 일해 왔다. 그는 저전력 모바일 D램, 서버용 고속 D램, 데이터센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HBM-PIM, CXL 메모리 등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 사장은 기술 혁신과 관련된 300개 이상의 특허와 메모리 기능의 중요한 측면을 포함하는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 그의 메모리 설계 혁신의 대부분은 데스크톱, 모바일 및 메인프레임 환경을 포함한 사실상 모든 컴퓨팅 플랫폼에 중요한 장치에 사용되고 있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이 사장은 DDR, LPDDR, GDDR 등 초기 SDRAM 표준을 제정할 책임이 있는 표준 제정 위원회에서 삼성을 대표했다.

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출신의 이정배 사장은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장, 상품기획팀장, 품질보증실장, D램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메모리사업 성장을 견인해온 반도체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