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코블러 그린썸 사장은 미국의 허가받은 대마초 산업은 현재 연간 250억~750억 달러, 또는 8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썸은 향후 1년 이내에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 버지니아 등 네 개의 주에서 상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
그린썸을 비롯한 대마초 주가는 낸시 메이스 의원을 비롯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상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이번 주 초에 잠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린썸 주가는 지난 2월의 최고치인 39달러를 훨씬 밑돌고 있다.
큐아리프의 3분기 매출은 3억 1700만 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주당순익 10센트, 즉 7100만 달러의 분기 순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9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주가는 주초 11달러에서 11일에는 9.84달러로 하락했다.
미국 체인 크레스코랩은 3분기 매출 2억 ,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그러나 EBITDA는 5600만 달러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캐나다 기업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크로노스, 캐노피, 오로라 카나비스는 쌓아둔 대량의 재고와 설비, 인수 문제로 난항을 겪었다. 특히 실망스러운 것은 크로노스가 독성이 없는 CBD 제품을 판매하는 미국 사업장에서 최소 2억 2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는 발표였다. 크로노스는 미국에서 로드 존스를 3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이 제품을 판매해 왔다.
반면 그린썸의 코블러는 M&A 기회를 열심히 찾지만 신중한 입장이며 탄탄한 성장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섣부른 스윙으로 아웃되는 것보다 차라리 조용한 것이 낫다는 주장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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