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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저널 랜싯 "스푸트니크V 접종 6개월 이후 항체 급감…부스터샷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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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저널 랜싯 "스푸트니크V 접종 6개월 이후 항체 급감…부스터샷 필요"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스푸트니크V. 사진=타스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스푸트니크V. 사진=타스
스푸트니크V 백신의 항체 형성비율이 접종 6개월이 지나면 현격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현지시간) 모스크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국제 의학저널 랜싯(Lancet)은 이같은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자들은 아르헨티나의 요양센터 근무자 60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논문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이 접종 6개월 만에 급격하게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자들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면역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부스터샷(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논문은 스푸트니크V 백신을 접종한 이들 중 자원자를 대상으로 분석됐다.

백신의 면역 기능에 대해서는 분석했지만, 백신의 효능을 분석하지는 않았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연구소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