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2022년 가장 유망한 글로벌 전기차 22종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올해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전기차를 소개하는 보도를 앞다퉈 쏟아내면서 벌써부터 전기차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의 유력한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도 ‘2022년 가장 큰 기대감을 안고 출시될 예정인 전세계 전기차 22가지’를 10일(현지시간) 소개하고 나섰는데 이 명단에 한국산 전기차가 3개나 이름을 올려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유력 매체가 새해 선전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국산 2022년 및 2023년형 전기차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60 및 아이오닉5, 기아자동차의 기아 EV6이다. 일렉트렉이 선정한 22가지 대박 예약 전기차를 알파벳 순으로 소개한다.



미국 출시: 3월(유럽은 금명간)

BMW의 2022년형 iX xDrive50은 BMW가 지난해 출시한 첫 순수전기 SUV인 BMW iX의 후속작이다. BMW iX는 최대출력 516마력,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제로백은 4.4초, 1회 충전 주행거리 482km에 미국내 권장소비자가격은 세전 기준으로 8만2300달러(약 9800만원)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출시: 3월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인 GM 캐딜락 라이릭은 캐딜락 브랜드로는 처음 출시되는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권장소비자가는 5만8795달러(약 7000만원)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출시: 올해 말

미국 스타트업 전기차 제조업체 카누가 선보일 예정인 전기밴으로 기본형 권장소비자가는 3만4750달러(약 4200만원)로 예상된다.




미국 출시: 11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올해 출시를 예고한 첫 SUV 전기차로 권장소비자가는 3만7499달러(약 4500만원)로 예상된다.




미국 출시: 올해 봄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시승영상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은 제품으로 포드차 최고의 인기 모델인 풀사이즈 픽업트럭 F-150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본형 권장소비자가는 3만9974달러(약 4800만원)로 책정됐다.




미국 출시: 올해 봄

현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번째 전용 SUV 전기차로 기본 모델 기준 권장소비자가는 5만달러(약 6000만원) 선이다.




미국 출시: 올해 가을

GM 계열의 브랜드 GMC에서 지난해 처음 공개한 풀사이즈 전기 픽업트럭으로 기본형 권장소비자가는 9만9995달러(약 1억1900만원)로 예상된다.




미국 출시: 올해

지난해 출시한 준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5의 신형이 올해 중 출시된다. 스탠더드 레인지 모델 기준 권장소비자가는 4만달러(약 4800만원) 아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출시: 올해 초

지난해 8월 출시된 모델의 2022년형이 올해 나온다. 현대기아차에 적용되는 현대 E-GMP 플랫폼이 탑재된다. 기본 모델의 권장소비자가는 4만5000달러(약 5400만원)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 출시: 올해

지난해 미국 나스닥 상장으로 대박을 터뜨린 루시드모터스가 올해 출시할 예정인 모델은 3가지로 루시드 에어 퓨어가 기본 모델이다. 미국 출시 가격은 테슬라 모델 S와 비슷한 6만9900달러(약 830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출시: 올해 봄

영국 스포츠카 제조업체 로터스가 올해 출시를 예고한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아직은 티저 영상만 공개된 상태다.




미국 출시: 시판 중

일본 완성차업체 마즈다가 지난해 출시한 전기 SUV MX-30의 2022년형으로 이미 출시됐다. 기본형 권장소비자가는 3만3470달러(약 4000만원).




미국 출시: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산하 전기차 브랜드 EQ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EQS와 함께 EVA 플랫폼을 공유하는 쿠페형 세단으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미국 출시: 미국은 미정. 중국에서 9월 출시 예정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가 테슬라 모델3의 대항마로 개발한 모델로 중국내 기본형 가격은 5만1450달러(약 6100만원)로 예상된다.




미국 출시: 올해 가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리프로 전기차 시장 초기에 대박을 터뜨린 닛산이 오랜만에 야심차게 개발한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권장소비자가는 4만6000달러(약 5500만원) 수준.




미국 출시: 올해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개발한 플래그십 전기 SUV.




미국 출시: 시판 중

리비안에서 생산하는 플래그십 모델 R1T의 SUV 버전으로 지난달부터 일부 출고가 시작됐다.




미국 출시: 올해 중반

일본 완성차업체 스바루에서 개발한 전기 SUV.




미국 출시: 이르면 올해

테슬라가 진작부터 출시를 예고한 차세대 풀사이즈 전기 픽업트럭. 양산 모델 개발과 관련한 차질로 보이는 문제로 올해 출시가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다.




미국 출시: 올해 중반.

일본 최대 완성차업체 도요타의 준중형 전기 SUV.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미국 출시: 미정. 유럽에서 올해초 예정.

폭스바겐 ID.4의 쿠페형 SUV 버전이다.




미국 출시: 미정. 중국에서 올 3분기 출시 예정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이 테슬라 모델Y를 겨냥해 출시할 예정인 SUV 전기차.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