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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세대 이동통신과 빅데이터 추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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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세대 이동통신과 빅데이터 추진에 박차

중국은 6세대 이동통신(6G)과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은 6세대 이동통신(6G)과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중국은 6세대 이동통신(6G)과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6G와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 추진을 통해 디지털 경제가 국내총생산(GDP)에 차지한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중국 국무원은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경제의 핵심 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2020년의 7.8%에서 1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6G과 빅데이터에 대한 목표는 중국 14·5(十四五·중국 제14차 5개년 계획) 중의 일부로 알려져 중국은 지난해에 최첨단 기술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14·5 계획 중 온라인 소매 총액이 2020년의 11조7600억 위안(약 2205조3528억 원)에서 2025년의 17조 위안(약 3188조100억 원)으로 성장하고,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 사업의 규모는 2020년의 8조1600억 위안(약 1530조2448억 원)에서 2025년의 14조 위안(약 2625조42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을 목표를 삼고 있다.

이 외에 중국은 기가비트 속도의 브로드밴드 사용자 수가 2020년의 640만 명에서 2025년의 6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네트워크 연결과 속도를 늘린 것은 중국이 디지털 경제가 GDP에서 차지한 비중을 증가시키는 전략으로 분석됐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보급화하고 있는 5G를 상업화와 규모화 응용을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 정부는 6G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중국 당국은 클라우드 컴퓨팅, 메가버스 등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지원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그러나 당국은 당분간 중국 빅테크기업에 대한 규제 강도를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 간 당국이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인해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급락하고 규제 불확실성에 투자자의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다.

당국은 지난해 상반기 '기업 반독점법'을 제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 데이터 안전을 위해 '데이터 보호법'을 제정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