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풋볼 시청자 갈수록 증가 추세

미국에서 프로 풋볼 게임 시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 정규 시즌에 풋볼 게임당 평균 시청자는 1,710만 명으로 그 전 시즌에 비해 10%가량 증가했다.
지난 13일 올해 슈퍼볼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신시내티 벵골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램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6회 슈퍼볼에서 신시내티를 23-20으로 제압했다.
올해 슈퍼볼에서는 램스의 대역전극으로 인해 시청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전했다. 또한 올해 슈퍼볼 하프타임쇼는 힙합 전설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Dr. Dre, 스눕 닥, 에미넘, 켄드릭 라마, 매리 J 브라이지 등의 합동 무대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광고도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