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티와 톈용즈넝은 장쑤성 타이창시(太仓)에서 합작사 톈용런커(天永人科) 스마트장비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톈용즈넝은 글로벌 자동화 사업 분야의 선두적인 공급업체이며, 2014년에 설립해 타이창시에서 본사를 두고 있다. 톈용즈넝 주요 사업은 전자부품·자동차 부품·공업 자동 제어 장치 등에 사용하는 스마트 제조 설비를 연구·개발과 판매한다.
톈용즈넝은 2018년부터 전기 모터, 배터리 조립시장에 진출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톈용즈넝은 장쑤 둥타이(东台) 경제개발구에서 '스마트 플랜트 제조기지 프로젝트'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톈용즈넝은 스마트 플랜트 제조기지 프로젝트에 10억 위안(약 1889억6000만 원)을 투자하고 등록자본금에 2억 위안(약 377억9200만 원)인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톈용즈넝은 "스마트 플랜트 제조기지는 자회사 타이창 톈용기계전자와 자딩(嘉定) 등 공장의 생산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며 사자가 신재생에너지 배터리셀 스마트 설비 등 사업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18일 톈용즈넝은 "주식 발행을 통해 5억8200만 위안(약 1099억7472만 원)을 조달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조달한 자금은 리튬배터리 스마트 플랜트 제조기지 프로젝트, 전기차 파워배터리 설비 기술 연구센터 건설 프로젝트와 유동자금 보충하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톈용즈넝 15일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1.15%오른 30.89위안(약 5836원)이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