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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포드 전기차 분사설에 2.8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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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포드 전기차 분사설에 2.8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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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로고. 사진=로이터
포드 자동차 주가가 18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2.85% 상승한 18.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전반적으로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장중에는 5.44% 급등하기도 했다.

포드 주가가 상승한 것은 전기차 사업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블룸버그통신 보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블룸버그는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가 내연기관차 사업과 전기차 사업을 분리하는 방안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 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포드는 블룸버그 보도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기차 사업과 내연기관 자동차 사업을 분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사실상 부인했다.
포드는 성명에서 회사를 변화시키고 전기차 시대에서 성장하기 위한 ‘포드플러스’ 계획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소문난 스핀오프(회사 분할)에 대해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항상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포드는 미국 픽업트럭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F-150’ 전기차 버전 ‘라이트닝’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자동차 예약은 이미 20만 건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