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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한국식 콘도그 '명랑핫도그', K-푸드 열풍타고 영국서 첫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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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한국식 콘도그 '명랑핫도그', K-푸드 열풍타고 영국서 첫 개점

K-푸드 열풍 타고 한국식 콘도그 '명랑핫도그' 도 영국 런던 현지에서 첫 개점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명랑핫도그이미지 확대보기
K-푸드 열풍 타고 한국식 콘도그 '명랑핫도그' 도 영국 런던 현지에서 첫 개점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명랑핫도그
선풍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영국 런던 북부에 있는 이즐링턴 쇼핑센터에 한국식 콘도그 프랜차이즈 '명랑핫도그'가 첫 개점을 한다.

3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상을 휩쓸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세계 넷플릭스 인기 TV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K-콘텐츠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세계인이 K-푸드에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
K-푸드 인기 덕분에 내수에 머물렀던 한국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명랑핫도그'는 핫도그 프랜차이즈로 한국에서는 청년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며, 2016년 7월 부산대에 본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9월 1000호점을 돌파했으며, 미국 LA와 애틀랜타, 중국과 캄보디아, 일본까지 진출했고, 영국 시장 진출에 이르렀다.
우리가 흔히 아는 나무막대를 소시지에 끼우고 밀가루 반죽을 입혀 튀긴 핫도그는 사실 외국에서는 콘도그(corn dog)라고 불린다. 콘도그란 뜨거운 식용유에 튀긴 옥수숫가루 반죽으로 만든 핫도그이다.

미국의 핫도그와 사뭇 다른 모양과 토핑, 소스 등 눈맛과 입맛으로 영국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한국식 콘도그에 설탕 옷을 두른 후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 먹는 '명랑핫도그'는 이미 영국인들의 호기심과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음식이다.

떡 핫도그, 모짜렐라와 체다 치즈 핫도그, 오징어 잉크 반죽의 핫도그, 그리고 감자 튀김이 튀김옷에 맛있게 붙어있는 감자 핫도그 등이 메뉴에 포함돼 있다.

허니버터, 파마산, 치즈머스타드, 설탕 등 10가지 이상의 뿌려 먹을 수 있는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