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도 확장형 전기차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같은 자사의 전기차가 퍼시픽 가스 앤 일렉트릭(PG&E)과 함께 가정에서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들은 가정용 전원 공급을 위해 자동차에 양방향 충전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방향 충전이 가능한 첫 GM 제품은 올여름부터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장치들은 미래의 생산 차량에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가정용 전기 인프라를 갖춘 첫 번째 장치가 될 것이다. 양방향 하드웨어는 PG&E의 전기 공급 지원을 받아 자동차에서 오너 가정으로 전달되는 전력 흐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 통신 프로토콜과 연동된다.
PG&E 페티 포퍼(Patti Poppe) CEO는 "GM과의 혁신적 협력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모든 사람이 전기차를 운전하고 가정에서는 EV가 백업 전원 옵션이 가능하며, 더 넓은 범위에서는 그리드 리소스로서의 역할을 하는 미래를 상상해 보자"며 "이는 전기 신뢰성과 기후 복원력에 있어 커다란 발전일 뿐만 아니라 청정 동력으로 작동하는 EV의 또 다른 장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