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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우크라·러시아 평화 협상 기대… 다우 선물 1.1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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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우크라·러시아 평화 협상 기대… 다우 선물 1.13% 급등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4차 회담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14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 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40분(동부 표준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13% 급등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과 나스닥 선물은 각각 0.85%, 0.61%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배럴당 108.32달러로 3.91% 하락했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04.06달러로 4.811% 떨어졌다.

금값도 0.6% 하락한 트로이 온스당 1,973.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미사일이 일요일 폴란드 국경 근처의 대규모 우크라이나 기지를 공격했지만, 양측은 회담 전망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러시아 대표는 곧 협정 초안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 애셔 미즈호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투가 중단되면 더 부정적인 잠재적 영향을 제거하기 때문에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FTSE100(0.29%), 독일DAX30(2.61%), 프랑스CAC40(1.79%)도 상승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