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 해운회사 두 곳은 선박운영에 바이오 연료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1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NYK와 미쓰이OSK해운은 단기적인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체 연료의 사용과 테스트를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해운 회사들이 바이오 연료에 대한 개별 테스트를 보고했다.
주로 로테르담과 싱가포르에서 바이오연료를 사용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일본 기업들은 바이오 연료의 가용성을 확대하려고 하는 중이다.
미쓰이OSK해운은 전액 출자 회사인 MOL 케미컬 탱커를 통해 스위스의 원자재 트레이딩회사 트레피구라(Trafigura)와 연료공급회사인 TFG 마리네(Marine)과 함께 바이오디젤 연료의 본격적인 공급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다.
이 회사들은 MOL의 화학 유조선 선단에 바이오 디젤 연료의 글로벌 공급을 확립하기 위해 바이오 디젤의 공급 및 인프라를 연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78개의 심해를 운항하는 화학 유조선과 6개의 짧은 거리의 바다를 운항하는 유조선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TFG 마리네는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최근 MOL로 운영되는 화학 유조선 니세코 갤럭시를 사용하여 바이오 디젤을 공급했다. 이 시험을 위해 약 200톤의 바이오 디젤이 3월 초에 로테르담 항구에서 벙커링 되었으며, 선박은 해상 시험 중에 미국 걸프 코스트로 항해했다.
목표는 바이오 디젤 연료의 글로벌 공급을 개발하는 것이다. 시험에 참여한 기업들은 30%의 바이오 디젤과 70%의 기존 중유를 혼합하여 CO₂ 배출량을 25~30%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2019년 프론트라인, 골든오션그룹, 트레피구라그룹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TFG는 벙커링 사업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21년에 이 회사는 d' 아미고그룹 LR1 제품 유조선과 함께 바이오 디젤 작업의 또 다른 시험에 참여했다.
TFG는 해양 부문의 탈탄소화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바이오디젤 벙커링을 확장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와 별도로 일본의 NYK 그룹과 그 계열사 산요 카이지 가부시키 가이샤는 산요 카이지가 운영하는 예인선에서 도요츠 에너지 코퍼레이션이 공급한 바이오 디젤을 사용하여 3개월의 테스트 네비게이션을 시작했다. 바이오연료는 예인선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벙커링 선박을 사용하여 선박과 선박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벙커링의 첫 번째 시현은 4월 19일 일본의 나고야 항에서 열렸다. 산요 카이지의 예인선에 공급되는 바이오연료는 부분적으로 일본회사에서 수집한 폐식용유에서 파생되었다. NYK는 세 번의 시험이 7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바이오 연료 공급 및 테스트 네비게이션은 나고야 항만 당국의 지원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많은 양의 물품을 취급하는 항구에서 진행된다.
TFG와 마찬가지로 도요츠는 바이오 연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도요츠는 2021년 4월 싱가포르의 해양 벙커 바지선에 의한 바이오 연료 운영의 첫 번째 시험을 수행했다. 이 그룹은 2021년 6월 NYK Line의 해상 선박에 바이오연료 운영시험을 수행했다.
일본에서의 최신 시험의 목표는 연안 무역 선박에 폐식용유에서 추출한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