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말 의회를 통과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구축 패키지 법안에 저소득층과 농촌 지역에 대한 고속 인터넷 서비스 지원 예산 142억 달러를 포함했다. 미국 정부는 저소득층이 초당 100메가비트 속도의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월 30달러의 사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의 20개 인터넷 회사는 저소득층과 농촌 지역 거주자에게는 저가의 인터넷 사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터넷 회사는 AT&T, 콕스 커뮤니케이션스, 컴캐스트, 버라이즌 등 미국 굴지의 기업이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