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사일은 오후 11시께 골란고원에서 발사돼 다마스쿠스 남서부 외곽 지역을 강타했다.
대부분의 미사일은 시리아 방공 시스템에 격추됐으나 3명이 사망하고 일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시리아 정부군은 밝혔다. 또, 공항 공습으로 불이 나 비행기 2대의 운항이 지연됐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드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헤즈볼라 등 현지의 친이란 민병대를 지원하는 적성국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를 상대로 한 공습을 지속해 감행하고 있다.
2월에도 다마스쿠스 외곽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로켓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 3명이 숨졌고, 지난주에는 시리아 중서부의 정부 연구센터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민간인을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