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태양광주가 급등한 것은 바이든 행정부가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4개국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패널에 2년 동안 관세를 일시 면제하고 국내 생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마크 스트라우스 JP모건 애널리스트 “지난 3월 말 미국 상무부의 AD/CVD 조사가 시작된 이후 불확실성에 직면한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시장에서 이번 발표가 우리 커버리지에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최근 몇 달 동안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이 관세는 원래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것이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에 4년 연장을 밝혔다.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2년 면제를 모두 좋게 보는 것은 아니다.
코웬의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태양광 패널 관세 면제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코웬의 애널리스트들은 "2년 연기는 업계에서 이 문제가 사라지거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만큼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문제는 여전히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과거 선적에 대해 발표될 수 있는 관세의 잠재적 영향에 대해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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