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히드로공항 제4터미널이 오는 14일 2년 만에 재개장한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2060717104908988e8b8a793f712113127174.jpg)
영국 당국은 이번 재개장이 여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공항 수용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존 홀랜드-케이 히드로 공항 CEO는 "여객 수가 코로나 유행병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몇 년이 걸리겠지만 터미널4를 재개하면 히드로 공항의 항공사들이 탑승 수속 시간 등 추가 여행 서류의 영향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홀랜드-케이는 "원활한 여정을 보장하기 위해 히드로 공항 본사의 동료들이 터미널에서 승객들을 돕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히드로공항은 2년간의 폐쇄 기간 동안 화장실, 에어컨, 수하물 검사기 등의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터미널4의 일부를 새롭게 단장해 왔다.
히드로공항은 증가하는 승객 수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1000명의 새로운 보안 요원과 다른 직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히드로공항은 지난 주 반기 연휴 동안 체크인, 보안, 이민, 수하물 회수 등 성수기에 대기 행렬이 평소보다 길었다고 시인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