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만 따지자면 현재 원/달러 환율은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286.4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융전문가들은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을 볼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이나 7월 사이에 한번 75bp(0.75%)나 100bp(1%)의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가상화폐·주식 등은 모두 급락했다. 뉴욕 증시에서는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15일 현지 언론은 연준이 현재 0.75%의 금리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미 달러가 많이 상승했고 금리인상이나 인플레이션 등의 변수가 이미 환율에 반영돼 단기간 달러가 더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