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한철강은 생산 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5G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우한 제철소의 우샤오디 전무는 지난 4년 동안 우한철강은 지능형 제조 방식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했다고 답했다.
우샤오디 전무는 "관리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인간과 기계가 소통할 수 있게 하고 근로자가 기계에 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한다. 지능형 물류 및 스케줄링 시스템은 전반적인 데이터 수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전에 인력이 했던 많은 일들이 자동화나 드론으로 대체되었다. 이 첨단 기술은 코로나를 막는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우샤오디는 이러한 변화가 철강 제조업체의 코로나 시기의 정상적인 생산과 코로나 예방 및 통제에 대한 자신감을 증폭했다고 말했다.
우샤오디는 또 우한철강이 전체 물류시스템의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기 위한 더 많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노력이 계속된 결과 우한철강은 후베이성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며 팬데믹 규제로 납품업체와의 접촉이 어려워지자 지자체가 직접 나서 조율을 돕는 등의 성과를 봤다고 주장했다.
우한철강에서는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로봇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우사오디는 단순하고 반복적이며 상대적으로 피곤한 일을 1만개의 로봇에게 대신 하는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한철강이 로봇을 제조에 사용할 때 더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우한철강은 모아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로는 디지털화를 통해 목표한 대로 생산과정을 조율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