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몬델리즈는 또한 클리프바 인수 후 영업이익에 따라 판매자에게 추가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전해졌다.
클리프바앤컴패니 샐리 그라임스(Sally Grimes) 최고경영자(CEO)는 "몬델리즈는 추가 성장을 위해 클리프를 지원할 적기의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적과 문화는 일치하며,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스낵 회사의 일원이 되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블론(Toblerone), 오레오(Oreo), 탕(Tang)도 제조하고 있는 몬델리즈는 이번 인수딜로 2년째에 자사 매출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회사의 세계적인 규모로 인해 클리프의 유통비용 절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리프바의 인수는 2018년 이후 몬델리즈가 더 높은 장기 성장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가운데 나온 9번째 딜이다.
몬델리즈는 장기적으로 순이익 증가 목표를 3% 이상으로 계획한 가운데 올해는 순이익이 4%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몬델리즈는 오는 3분기에 클리프바 인수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