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외국 입국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이날 낸 발표문을 통해 외국에서 들어온 입국자에 대해 숙박시설을 비롯해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최소 14일, 최대 21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돼 있는 현행 규정을 바꿔 자가 격리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다고 밝혔다.
새 지침이 시행되는 시점은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판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무원은 설명했다.
외국에서 중국에 들어온 사람에게 적용하던 ‘14일 시설 격리 및 7일 건강 관찰(자가 격리)’하도록 해오던 것을 ‘7일 시설 격리 및 3일 건강 관찰’로 완화한다는 뜻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