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재유행의 주범으로 떠오른 오미크론 하위변종 BA.4와 BA.5가 기존 예방 백신에 대해 갖는 저항력이 오미크론에 비해 4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내놓은 연구 결과에서 BA.4와 BA.5의 경우 종래의 오미크론 변종에 비해 메신저 RNA(mRNA) 백신에 대한 저항성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CDC는 현재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환자의 80%를 넘었을 정도로 BA.4와 BA.5가 우세 변이로 떠올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