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간) 집계된 자료에서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 인도 그룹 회장의 순자산은 1125억 달러(약 147조 원)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재산을 2억3000만 달러(약 3000억 원) 차이로 앞질렀다.
아다니는 올해 자산가치가 360억 달러(약 47조 원) 증가한 반면 게이츠는 자선 활동과 기술주 투자로 자산가치가 하락해 두 억만장자의 세계 부자 순위가 바뀌었다.
11월에 아다니는 2030년까지 녹색 에너지 가치사슬에 700억달러(약 91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사우디 아람코와 지분인수 가능성을 포함한 잠재적인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아다니는 자선 활동도 확대했다. 지난 6월에 그는 60세 생일을 기념해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로 77억달러(약 10조 원)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