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19일 성명을 통해 이스즈, 히노 자동차, 커머셜 재팬 파트너십 테크놀로지사와 프로젝트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스즈와 히노 모두 자사의 웹사이트에 도요타와 같은 성명을 게재했다.
빠른 충전을 위해 도요타는 "고에너지 밀도 수소로 구동되고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0인 FC(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른 기업들도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이다. 지난 19일 스즈키, 다이하츠, 도요타, CJPT도 2023 회계연도에 배터리 전기 상용차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문은 "이들 4사가 개발한 미니 전기배터리 상용 밴 BEV는 후쿠시마현과 도쿄의 사회 구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요타의 친환경엔진 개발은 역사가 길다.
도요타는 1992년 연료 전지 차량 개발에 착수했는데, 연료탱크에서 나오는 수소가 산소와 혼합되어 전기를 생산한다.
2014년, 도요타는 수소 연료 전지 세단인 미라이를 출시하며, ‘배기관에서 물만 배출한다’고 말했다.
미라이와 함께, 도요타는 더 큰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인 소라를 개발해왔다. 소라는 버스와 중형 트럭의 사이의 사이즈로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졌다. 연료 전지와 함께, 도요타는 내연기관에 수소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도요타는 2,000대 이상의 전기 SUV인 bZ4X에 대한 안전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