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드렌드포스는 D램(D-RAM), 낸드 플래시, PC,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TV, 모니터, 디스플레이, LED, 조명, 그린에너지, 반도체, 통신, IA 및 중국 소비자 행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전제품은 후반기가 성수기이지만 2022년은 부진할 전망이며 결과적으로 낸드의 수급 균형이 악화돼 2022년 3분기 낸드 가격은 이 회사가 6월 하순 예측한 전분기 대비 3∼8% 감소에서 8~13% 감소로 악화될 전망이며 이런 상황은 4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양쯔강메모리테크놀로지(Yangtze Memory Technologies Corp, YMTC)는 플래시 메모리 칩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반도체 집적 장치 제조업체이다.
엔터프라이즈 SSD(Enterprise SSD)도 2022년 후반에 서버 메이커에 의한 구매 기세가 전반에 비해 약해질 전망으로, 그 중에서도 중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들의 주문이 약해지고, 2022년 3분기 가격 하락의 폭은 종래 예측의 동 0~5% 감소에서 동5~10% 감소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MMC(Embedded Multi-Media Controller)는 크롬북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 부진에 향후 공급 과잉이 예상 이상으로 심각해질 전망으로 2022년 3분기의 가격은 기존 예측의 3~8% 감소에서 8~13% 감소로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UFS(Universal Flash Storage)도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각 브랜드 모두 수요 전망을 흐리게 하는 상황 때문에 재고를 낮추기 위해 가격을 낮출 필요가 생겨, 분기 가격은 기존 예측 3~8% 감소에서 같은 8~13% 감소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한다.
그리고 낸드 웨이퍼에 관해서는, 피크 시즌에 의한 수요 회복과 중국의 도시 봉쇄 해제로 당초 시장 회복이 기대되고 있었지만, 수요는 계속해 악화해 가고 있어 모듈 공장과 최종 고객의 재고 레벨이 여전히 높은 그래서 가격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공장측 재고도 증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 가격 하락폭은 기존 예측의 5~10% 감소에서 15~20% 감소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한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청주시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내 43만3000㎡부지에 약 4조3000억 원을 투자해 낸드팹 'M17'을 증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낸드를 둘러싼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계획을 보류했다. 계획상에는, 2023년 초에 착공하여 2025년에 준공하고 3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방침이었다고 한다. 청주시는 이 회사의 낸드 양산 거점으로 3개 팹(M11, M12, M15)으로 양산해 왔다.
이 밖에 이 회사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2023년 설비투자액을 25% 정도 줄여 16조 원으로 낮추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