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으로 최대규모인 알리바바를 상장폐지 경고리스트에 추가했다. SEC는 알리바바의 회계감사를 정밀 검사하는 허가를 미국당국에 부여하는 것을 중국정부가 거부하고 있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SEC는 알리바바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8월 19일까지 관련증거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SEC는 중국 전자상거래 2위업체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270여개업체 중 장둥닷컴(JD) 등 80여개사를 상장폐지 경고리스크에 등재한 상황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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