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밀리언은 31일 추첨을 통해 13, 36, 45, 57, 67의 당첨 번호와 보너스 번호인 메가볼 14를 모두 맞힌 메가밀리언 복권 한 장이 미 일리노이주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번 로또는 미국에서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미국에는 파워볼과 메가밀리언 양대 로또가 있다. 파워볼은 미국의 43개 주와 워싱턴 DC·푸에르토리코·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공동으로 발행하는 로또식 복권이다. 1~59의 숫자가 적힌 흰 공 가운데 5개를, 1~35의 숫자가 적힌 빨간 색 파워볼 가운데 1개를 뽑는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별한다. 로또 가격은 한 장에 2달러이다. 1~59의 숫자가 적힌 흰 공 가운데 5개를, 1~35의 숫자가 적힌 빨간 색 파워볼 가운데 1개를 뽑는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별한다. 숫자 6개를 모두 맞혀야 하며, 잭팟 확률은 1억 7500만 분의 1이다. 파워볼 복권 추첨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10시 59분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두 차례 실시된다. 첫 잭팟 당첨금액은 4000만 달러부터 시작된다. 당첨자가 없으면 다음으로 금액이 넘어가 당첨금이 누적된다.
메가밀리언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메가밀리언 복권은 번호 5개와 메가볼 1개 등 모두 6개의 숫자를 다 맞혀야 1등에 당첨되는 구조이다. 당첨 확률은 3억2천500만분의 1이다. 미국 45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지니아에서 이 복권을 팔고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