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의 2분기 실적도 기대치를 상회했다. 페이팔의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93달러(약 1219원)로 시장 전망치 0.87달러(약 1141원)보다 6.9% 상회했다.
이외에도 페이팔은 자회사 벤모(Venmo)의 성장으로 40만개의 신규 활성 계정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페이팔과 '정보공유 협약(information-sharing agreement)'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은 이를 바탕으로 페이팔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을 전문으로 하는 엘리엇의 합류로 페이팔이 체질 개선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보고있다.
실제로 페이팔은 실적발표에서 자본 효율성에 대한 진전을 강조했다. 페이팔은 올해 비용을 9억달러(약 1조1800억원) 절감하고 2023년에는 최소 13억달러(약 1조7000억원)를 절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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