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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타 연은총재 “기준금리 4%이상 인상 적절…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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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타 연은총재 “기준금리 4%이상 인상 적절…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상 지속“

로레타 메스타 클리블랜드 연은총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로레타 메스타 클리블랜드 연은총재. 사진=로이터
로레타 메스타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연은)총재는 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를 목표인 2%로 복귀시키기 위해서 연방기금(FF)금리를 4%를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라는 견해를 나타내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금융긴축정책을 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준내 매파인사로 분류되는 메스타 연은총재는 피츠버그의 경제클럽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석, 금리를 4%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이후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메스타 총재는 또한 연준이 금융긴축의 방안을 완화하는데에는 인플레율이 연준 목표인 2%대로 복귀하는 것을 수개월에 걸쳐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금리는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에 걸쳐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이후 일단 (인상을) 중단하고 금리하락에 착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메스타 총재는 오는 9월20~21일 열리는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된 금리인상 폭에 대해서는 오픈마인드로 임할 것이라면서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는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0.50%포인트가 될 가능성도 있다. 입수된 데이터를 파악해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