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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신차 재고 102만대, 역대 최저 수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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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신차 재고 102만대, 역대 최저 수준 근접

미국의 신차 재고 추이. 사진=콕스오토모티브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신차 재고 추이. 사진=콕스오토모티브

미국의 지난달 신차 재고 규모가 102만대로 추산됐다고 오토모티브뉴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물건을 공급받는 미국 전역의 딜러 판매업체에서 보유한 신차 재고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를 집계한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신차 재고량이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콕스오토모티는 “이는 이는 지난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무려 70%나 급감한 수준”이라면서 신차 공급량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글로벌 공급망 불안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