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오랜 자동차 업계 경험을 통해 로렌스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스토리의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도미니크 보에슈의 뒤를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유럽책임자로 근무하게 될 로렌스 해밀턴은 거의 30년간 자동차 업계에 잔뼈가 굳은 인물이다. 2004년 기아자동차에서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맡으며 경력을 시작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압둘 라티프 자멜과 도요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일했다. 2015년 현대 자동차그룹으로 돌아와 현대 자동차 캐나다의 마케팅을 이끌었으며 2021년 캐나다 제네시스 모터스의 전무이사로 임명되었다.
현재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1년 5월 유럽 출시 이후 유럽 3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독일, 영국, 스위스에서 운영 중이며 추가적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는 올해 말까지 다른 유럽 도시에 문을 열 계획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