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럭스와 한리저브, 복합 골프장 건설 예정

한그룹은 포스코건설이 한리조트 브랜드의 프리미엄 서브 브랜드인 한럭스(Hann Lux)와 한리저브(Hann Reserve)의 건설·디자인·개발에 함께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 시설들이 완공되면, 한럭스는 카지노·고급 패션 상점·프랑스풍의 카페·컨벤션 시설·주거와 상업 시설을 갖춘 종합 레저타운이 될 것이며 한리저브는 풀빌라와 열대정원 스파를 갖춘 가족 친화적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특징으로 하는 '초호화 산악 휴양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세계 골프계의 거물들인 잭 니클라우스·한국의 최경주·닉 팔도가 디자인한 세 개의 18홀 골프장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대식 한필리핀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전문성과 장인정신을 인정받고 있는 포스코건설과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으로 한 럭스와 한 리저브의 개발에 따라 클라크와 뉴클락 시티에 대한 개발 계획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필리핀그룹은 지난해 12월 필리핀의 대표적 관광지 클락에 카지노와 쇼핑몰등을 갖춘 리조트를 오픈하며 사업을 진행해왔다. 관계자는 한 카지노리조트 개장으로 이미 1000명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육성에 큼 힘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