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라틴 NCAP의 테스트에서 2021년 현대자동차의 에어백2개가 장착된 투싼 차량은 별 5개중 별을 단 한 개도 얻지 못하는 수모를 겪은바 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에어백 6개를 장착한 신형투싼 모델을 출시하며 실시된 안전도 테스트에서 별 3개를 기록하며 안전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 측은 기본형 사이드 에어백·사이드 커튼 에어백·모든 위치의 3점 벨트·조수석 위치 안전벨트 알림·ESC(차체자세제어장치)·속도제한 시스템 등을 추가해 안전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푸라스 라틴 NCAP 사무총장과 스테판 브로지악 회장은 라틴 NCAP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투싼의 안전 기준을 개선하려는 현대차의 신속한 대응을 환영했다.
한편, 안전도 테스트를 진행한 라틴 신차 평가 프로그램(Latin NCAP)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LAC) 전역에서 사고로 인한 안전 등급의 지역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되었다.
라틴 NCAP는 북미·유럽·아시아와 호주에서 지난 30십 년 동안 개발된 소비자 테스트 프로그램을 복제하여 자동차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했으며 2010 년부터 라틴 NCAP는 135 개 이상의 모델의 결과를 발표해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