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으로 사업 규모는 총 2357억원이다. 효성중공업는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에 132㎸(킬로볼트)에서 400㎸에 이르는 AIS(Air Insulated Substation) 변전소와 GIS(Gas Insulated Substation) 변전소 등 5기를 증설·신설하고 약 420㎞의 송전선로를 신규 가설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 측은 에티오피아 국가 전력망에 최초로 GIS방식의 변전소를 공급해 향후 아프리카 내 GIS 시장 확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2015년 국내 최초로 154㎸급 자산관리시스템 알고리즘을 개발한 데 이어 국내 다양한 솔루션 업체들과 협력 체인을 구축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한전과 전력설비 통합 솔루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